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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지소연, IFFHS 올해의 최우수선수 남녀 후보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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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29·토트넘)과 지소연(30·첼시 위민)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올해의 남녀 최우수선수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28일 홈페이지에 2021년 남녀 최우수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남자 후보에는 지난해 수상자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포함해 함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포함됐다. 손흥민은 최우수 남자 선수 후보 32명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 선수였다. 소속팀 토트넘에서도 유일하게 포함됐다. 아시아에서는 카타르 아크람 아피프(알사드), 이란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메디 타레미(포르투), 아랍에미리트(UAE) 알리 맙쿠트(알자지라)가 이름을 올렸다.

지소연 역시 한국 선수로는 홀로 최우수 여자 선수 후보 38명 안에 들었다. 지난해 수상자인 페르닐레 하르데르(첼시)와 지난 27일 한국과 친선경기를 끝으로 미국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칼리 로이드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IFFHS 최우수선수 수상자는 11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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