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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연착륙한 황희찬의 바람 "호날두·판 다이크와 맞대결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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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황희찬은 28일(한국시간) 구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울버햄턴은 ‘우리 한국인 스트라이커와 첫 번째 인터뷰’라는 영상을 공식 채널에 게재했다.

황희찬은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울버햄턴으로 임대됐다. 이적하자마자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순항하고 있다. 황희찬은 “선수로서의 에너지와 빠른 스피드, 돌파력, 골 넣을 수 있는 능력, 어시스트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장점이라고 꼽으며 “더 발전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찾고,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자신의 별명 ‘황소’에 대해서는 “어디서부터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제 플레이가 공격적이고 직선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EPL에서 만나보고 싶은 선수로는 호날두와 과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페인팅으로 제친 바 있는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을 꼽았다. 황희찬은 “EPL은 어려서부터 꿈꿔온 무대다. 뛰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호날두를 만나고 싶고, 판 다이크도 다시 한번 뛰어보면서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자신의 축구 영웅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황희찬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선택했다. 그는 “한일월드컵을 보고 축구를 시작하게 됐고, 그때 황선홍 감독님을 좋아했다”면서 “브라질의 호나우두를 보고 축구의 꿈을 키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팀이 지금 골과 승리가 필요한 순간이기에 매 경기 결과로, 승리로 팬분들께 보답하는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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