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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상실했던 케인, 콘테 감독으로 각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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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이 왔다. 태업 논란에 시달리던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은 달라질 수 있을까.

케인은 지난 여름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기대했다. 프리시즌 훈련에 늦게 참가해 논란을 만들 정도로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토트넘의 반대 속 이적은 무산됐다.

우려 속 새 시즌에 돌입한 케인은 부진하다.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1득점에 그쳤다. 지금 페이스라면 두 자릿수 득점도 쉽지 않아 보인다. 단순히 득점만 부족한 게 아니다. 경기력 자체가 지난 시즌에 미치지 않는다. 잉글랜드, 나아가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불리던 케인의 명성에 미치지 않는 활약이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현재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순위다.

전환점이 생겼다. 바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임이다. 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누누 산투스 감독과 결별하고 이탈리아의 명장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누누 감독은 선수단의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콘테 감독을 보는 선수들의 시선은 다르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케인이 콘테 감독 선임에 의욕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무능력했던 누누 감독과 달리 콘테 감독은 뚜렷한 철학과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춘 지도자다. 이탈리아, 잉글랜드를 오가면서 가는 팀마다 우승 트로피는 꼭 들어올렸다. 무관의 제왕 케인 입장에선 동기부여가 될 만한 대목이다.

콘테 감독은 이미 팀에 합류해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콘테 감독을 만난 케인이 달라진다면 사령탑 교체는 신의 한 수가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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