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게시판

"공 왜 안 돌려줬나" "의도 없었는데" 라니에리-아르테타, 한바탕 설전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 315 조회
  • 1 댓글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왓포드 감독과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한바탕 설전을 벌였다.

왓포드와 아스널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아스널의 1-0 승리. 아스널은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고 왓포드는 17위에 머물렀다.

결과를 떠나 경기 후 인사를 나누려던 라니에리 감독과 아르테타 감독이 대화를 주고받았다. 라니에리가 짜증과 불만 섞인 표정과 제스처를 했고, 아르테타도 이에 대응했다. 라니에리는 만족스러운 대답을 못 들은 듯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상황은 이랬다. 후반 11분 아스널이 득점한 이전 상황에서, 왓포드 외잔 투판이 경합을 펼치다 그라운드에 쓰려졌다. 동료가 쓰러지자 대니 로즈는 공을 터치라인 밖으로 걷어냈다. 하지만 아스널이 스로인을 할 당시, 투판은 일어서는 상태였다. 이에 아스널은 공을 왓포드 쪽으로 돌려주지 않고 진행, 그대로 선제 결승골로 연결됐다. 라니에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아스널 선수들이 공을 우리에게 돌려줄 것이라 예상했다. 매우 이상한 일이다. 우리 팀의 경기력은 괜찮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라니에리 감독이 그렇게 느꼈다면 사과하겠다. 다만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관련자료

댓글 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4 / 1 페이지

공지글


최근글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