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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 "저급한 가격"…맨시티 출신 싱클레어 '살인태클 논란' 호날두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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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 출신인 트레버 싱클레어(48)가 ‘살인 태클’ 논란에 휘말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를 겨냥해 “겁쟁이”라고 비판했다.

싱클레어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끝난 맨유와 맨시티전 직후 “처음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태클했다. 케빈 데 브라위너가 넘어지자 호날두는 스터드를 들고 태클을 하더라”며 “그건 저급한 가격”이라고 했다.

이날 호날두는 페르난데스의 태클로 쓰러진 브라위너를 향해 스터드를 들어 올리면서 거친 태클을 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주심은 옐로카드만 꺼내 들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리버풀전에서도 커티스 존스와 볼 다툼 과정에서 비매너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다. 공이 존스 복부에 닿았는데 연달아 발길질하며 위협했다.

이날 맨유는 맨시티에 0-2로 패했다.

싱클레어는 “(호날두의 행동은) 겁쟁이의 도전일 뿐이다. 그는 존스와 만났을 때도 그랬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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