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케첩과 마요네즈 금지령을 내렸다.

콘테 감독은 누누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사령탑에 올랐다. 피테서(네덜란드)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는 승리했으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에버턴과 0-0으로 비겼다.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 식단 관리도 포함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1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새로운 다이어트 계획을 시행하기로 했다. 케첩과 마요네즈를 금지했다. 기름진 음식을 가급적 제외하기로 했다. 선수들의 살을 빼기 위함’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체력적인 요소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과거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시절 때도 그랬다.

또 다른 매체 ‘디 애슬레틱’은 ‘콘테 감독은 선수들의 전반적인 체력 수준이 향상되면, 고강도 훈련과 경기력이 향상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단 변화의 바람은 불고 있다. 콘테 체제에서 토트넘이 어떤 모습을 보일까.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오는 22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