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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오르는 소리…'황소' 황희찬, 맨시티·리버풀 관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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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의 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이 황희찬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울버햄턴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빠르게 EPL 무대에 연착륙했다. 리그 8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울버햄턴 공격의 핵심으로 올라섰다. 울버햄턴은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 완전 이적 옵션을 발동시킬 수도 있다.

리버풀과 맨시티 모두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 ‘미러’에 따르면, 특히 리버풀은 황희찬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2019년 황희찬이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섰을 때도 클롭 감독과 리버풀은 직접 만나기도 했다. 황희찬은 당시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를 속임 동작으로 무너뜨리기도 했다.

맨시티 역시 공격수가 급하다. 해리 케인(토트넘)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몸값이 비교적 높지 않은 황희찬을 영입하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 현지 매체들은 현재 황희찬의 시장 가치를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정도로 책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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