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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도 '월클', 불혹 바라보는 모드리치에 레알 '1년 더' 손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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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리빙레전드’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6·크로아티아)와 2023년까지 연장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지가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5월 레알 마드리드와 1년 연장 계약에 합의, 2022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이 보도대로 이뤄지면 그는 2023년 6월까지 ‘레알맨’으로 남는다.

한국 나이로 서른 일곱 살인 모드리치는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제 가치를 발휘하고 있다. 올 시즌 스페인 라 리가에서 팀이 치른 7경기 모두 선발로 뛰고 있다. 또 그가 중심 구실을 하는 크로아티아도 월드컵 유럽 예선 H조 1위를 차지했다. 크로아티아는 지난 14일 러시아와 경기에서 1-0 신승하면서 승점 23으로 러시아(승점 22)를 밀어내고 조 최상위를 차지했는데 모드리치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모드리치는 작은 체격에도 완벽한 퍼스트 터치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패스, 전술 운용 능력으로 최고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2012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적을 옮긴 그는 공식전 402경기를 소화하며 28골 64도움을 올렸다. 특히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찰떡 호흡을 보이면서 팀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3연패(2015~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를 이끌었다. 그 기세를 대표팀에도 옮긴 모드리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 진출(준우승)과 더불어 그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까지 품었다.

선수 황혼기를 보내지만 자기 관리도 ‘월드클래스’다 그는 지난 시즌 라 리가에서만 35경기(32선발)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라운드에서 영향력은 여전하다. 그의 마지막 꿈은 10월 리모델링을 마치는 레알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와 그해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본선을 밟는 것이다. 3년 전만 해도 현재까지 전성기 폼을 유지하기 어려우리라고 여겼지만 그의 각고의 노력으로 마지막 꿈에 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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