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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태완' 김태완 감독, '행복축구'로 K리그2 우승→생애 첫 감독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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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감독상 주인공은 김태완 김천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김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상무를 이끌고 있다. 그는 상주와 연고지 협약 마지막 해였던 지난해 팀을 K리그1 4위에 올려 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팀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 그리고 연고지 변경으로 K리그2로 자동 강등된 올해에도 김천을 20승11무5패(승점 71)로 K리그2 우승까지 견인했다. 다음 시즌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이뤄냈다. 시즌 초반 부침을 겪기도 했으나, 막판 1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1시즌 만에 K리그1으로 복귀한다. ‘행복 축구’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김 감독은 K리그2 감독에게 5표, 주장에게 4표를 받았다. 취재진 투표에서는 압도했다. 취재진 98명 중 69명이 김 감독을 택했다. 최종 점수에서 55.16점을 받은 김 감독은 29.16점의 이우형 FC안양 감독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김 감독은 “생애 첫 감독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함께 이겨내고 저를 믿고 따라와줘서 고맙다”면서 “축구의 재미를 또 알게 해준 펩 과르디올라와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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