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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막아낸 김민재, 이스탄불 더비서 맹활약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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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가 이스탄불 더비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페네르바체 수비수 김민재는 22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NEF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1~2022 터키 수페르리그 1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말 그대로 ‘미친 활약’이었다. 특히 후반전 활약이 좋았다. 후반 10분 왼쪽 측면 돌파를 허용한 페네르바체는 실점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은 김민재가 끝까지 따라가 중앙으로 연결되는 크로스를 차단해 걷어냈다. 김민재가 없었다면 실점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장면이었다.

1-1로 대치하던 후반 32분에도 결정적 장면이 나왔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가 시도한 강력한 슛을 김민재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공을 김민재가 걷어내면서 페네르바체는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밖에도 김민재는 90분간 종횡무진하며 팀 수비를 이끌었다. 특유의 정확한 패스로 전진의 시발점 구실까지 했다.

경기 후 김민재는 축구통계업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7.2점의 평점을 받았다. 팀 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이날 활약의 의미는 크다. 이스탄불 더비는 터키를 넘어 유럽,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라이벌전으로 꼽힌다. 두 팀은 라이벌 의식이 워낙 강해 맞대결 때마다 치열하게 싸운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입단 후 처음으로 이스탄불 더비를 치렀는데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이벌을 잡은 페네르바체는 리그에서 5경기 만에 승리하며 승점 23을 기록,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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