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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트리오로 유벤투스 격파…첼시는 '되는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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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첼시는 승점 12를 기록하며 조 선두에 올랐다. 유벤투스와 승점이 같지만 득실차에서 크게 앞선다.

첼시는 유스 트리오로 경기를 잡았다. 전반 25분 만에 수비수 트레보 찰로바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10분에는 리스 제임스가 추가골을, 3분 후에는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티모 베르너가 자축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찰로바와 제임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가 자랑하는 유스팀 출신 선수들이다. 세 선수 모두 10년 가까이 유스팀에 있다 1군에 합류해 활약하고 있다. 주로 임대를 다녔던 찰로바는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뛰고, 제임스는 지난 2019~2020시즌부터 자리 잡았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 1군에 들어간지 벌써 5년 차가 됐다.

첼시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는 팀이다. 리그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도 확정했다. 지난 9월30일 유벤투스에 패한 이후 공식전 10경기에서 9승1무로 패배 없이 순항하고 있다. 이 기간 단 3실점만 기록하는 사이 무려 28골을 터뜨렸다. 공수에 걸쳐 빈 틈 없이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유스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이탈리아의 강호 유벤투스를 완파했다.

반면 유벤투스는 적지에서 망신을 당하며 최근 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리그에서도 8위에 머물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나마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한 게 위안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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