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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은 남아 있는 캐릭 대행이 싫다…"왜 아직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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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은 29일(한국시간) 맨유와 첼시의 리그 경기 이후 스카이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캐릭 대행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킨은 “나라고 해서 스태프 모두를 경질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책임은 함께 져야 한다”라면서 “그들은 솔샤르 밑에도 있었고, 무리뉴와 함께하기도 했다. 그대로라면 이 스태프들이 새 감독과 어떤 일을 할 것인가?”라면서 감독이 떠난 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코치를 저격했다.

킨이 비판한 대상은 캐릭 대행이다. 캐릭 대행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감독이 팀을 떠난 후 임시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이날 첼시 경기에서도 정장을 입고 나타나 팀을 지휘했다.

캐릭 대행은 1-1 무승부에 대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킨은 캐릭 대행의 인터뷰에도 불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킨은 “나는 그가 인터뷰에서 말한 모든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캐릭 대행의 발언을 전적으로 부정했다. 캐릭 대행이 전임 사령탑과 함께 팀을 나가지 않은 것을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형국이다.

두 사람 모두 맨유의 레전드다. 다만 킨과 캐릭 대행이 함께 뛴 적은 없다. 킨은 맨유를 2005년에 떠났는데 캐릭은 2006년 입단했다.

한편 맨유는 성적 부진으로 솔샤르 전 감독을 경질하고 랄프 랑닉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단장을 새 감독으로 선택했다. 랑닉 감독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컨설턴트로 팀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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