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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조별리그 탈락...바이에른 뮌헨에 0-3 참패 [UCL E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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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에르난데스(41) 감독의 FC바르셀로나(바르사)가 처참하게 무너졌다. 거함 바이에른 뮌헨에. 챔피언스 16강 진출도 물거품이 됐다.

바르사는 8일 밤(현지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조별리그 E조 최종 원정 6차전에서 시종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친 끝에 0-3으로 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34분 토마스 뮐러의 헤딩 선제골을 시작으로, 르로이 자네(전반 43분), 자말 무시알라(후반 17분)가 연이어 골을 폭발시키며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조별리그를 6전 전승(승점 18) 1위로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22골, 3실점의 빛나는 경기력이었다.

바르사는 2승1무3패를 기록해 승점 7에 머물며 조 3위로 추락했고, 끝내 20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이날 같은 조 경기에서 벤피카는 홈에서 디나모 키예프를 2-0으로 누르고 2승2무2패(승점 8)를 기록해 조 2위를 탈환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비 바르사 감독은 이날 우스만 뎀벨레-멤피스 데파이- 세르지노 데스트를 3톱으로 내세우는 등 4-3-3 전술를 구사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원톱, 그 아래 르로이 자네-토마스 뮐러-킹슬레이 코만을 포진시키는 등 4-2-3-1 전술로 나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43분 레반도프스키의 도움으로 뮐러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전반 막판에는 자네의 왼발슛, 후반 중반에는 무시알라의 왼발슛이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공점유율 53%로 경기를 지배했으며, 슈팅수에서도 10-8(유효 6-2)로 앞섰다.

시즌 중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사비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데뷔 무대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스페인 라리가를 포함해 이번이 두번째 패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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