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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는 이탈리아를, 메시는 스페인을, 아구에로는 잉글랜드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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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함께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굿바이 인사’를 건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구에로의 은퇴 선언에 대해 “마라도나는 이탈리아를 지배했다. 메시는 스페인에서 그 일을 해냈고, 아구에로는 잉글랜드에서 했다. 그의 숫자들이 이를 대변한다”라면서 아구에로의 활약을 짧게 설명했다. 부정맥 진단을 받은 아구에로는 더 이상 선수로 뛰기 어렵다는 판단 속 15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대로 아구에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쳤다. 아구에로는 2011~2012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총 10시즌을 뛰며 275경기에 출전해 184골을 터뜨렸다. 앨런 시어러(260골)와 웨인 루니(208골), 앤디 콜(187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4위에 자리하고 있다. 골은 부족하지만 경기당 0.67득점으로 시어러(0.59골), 루니(0.42골), 콜(0.45골)보다 나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FA컵과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390경기 260골을 만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은 과장이 아닌 셈이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5회 우승 경력까지 있다. 두 시즌에 한 번은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FA컵 1회, 리그컵 6회 우승도 달성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없는 게 아쉽지만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활약을 펼친 게 사실이다.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디에고 마라도나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에서 뛰며 리그 188경기 81골을 기록했다. 세리에A 2회 우승 경험도 있다. 리오넬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2004년부터 올해까지 라리가 520경기에 나서 474골을 터뜨렸다. 리그 우승은 10회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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