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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결국 에릭센과 계약 해지...선수생활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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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클럽 인터밀란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계약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18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의 보도다.

덴마크 출신 미드필더인 에릭센(29)은 지난 6월12일 핀란드와의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심장 이상으로 쓰러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에릭센은 덴마크에 있는 그의 지역구단 시설에서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인터밀란은 구단과 에릭센 사이에 “강력하고 끊을 수 없는 유대감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센은 지난 2020년 1월 토트넘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4년6개월. 에릭센은 인터밀란의 2020~2021 시즌 세리에A 우승을 도왔다.

에릭센이 앞으로 프로선수 생활을 어디서 재개할 지는 불투명하다. 그는 자신의 심정지 이후 삽입된 ICD(Implantable Cardiverter Theremator)가 제거돼야만 세리에A에서 뛸 수 있었다. ICD는 삽입형 제세동기로 중증 부정맥을 치료하기 위해 체내에 이식하는 장치다.

인터밀란은 이것이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에릭센이 떠나는 것을 허락하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고 “구단과 ‘네라주리’(Nerazzurri:인터밀란의 별칭. 팀 유니폼이 검은색과 파랑색 줄무늬로 이뤄진 데서 만들어진 이탈리아어) 가족 모두는 그 선수를 포용하고, 그가 미래에 잘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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