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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감독, 울버햄턴과 0-0 뒤 "EPL, 선수 안전에 위험한 게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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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가 선수들의 안전에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19일(현지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 원더러스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뒤 한 말이다.

첼시는 이날 경기에 앞서 로멜루 루카쿠, 티모 베르너, 캘럼 허드슨-오도이를 포함해 7건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자 경기 연기를 요청했으나 거절 당했고, 결국 졸전 끝에 비겨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벌이는 선두경쟁에서 더 밀려났다.

투헬 감독은 “팀내 감염자 수가 증가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선수들이 같이 여행하고 탈의실을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감염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안전과 선수 보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오늘 우리가 한 것에 대해서는 확신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은 “내일 검사와 다음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다면 프리미어리그에 우리가 기대하는 것을 말하고 싶다. 버스를 타고 3시간 동안 여행을 해야 했고, 저녁과 점심에 회의도 함께 했다. 계속 이런 식으로 하면 상황이 멈출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투헬 감독은 이날 루카쿠와 베르너 등이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원톱, 하킴 지예흐와 메이슨 마운트를 공격 2선에 배치하는 등 3-4-2-1 전술로 나섰고, 팀은 공점유율 63%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8개의 슈팅에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득점하지 못했다.

이로써 첼시는 11승5무2패 승점 38을 기록해, 1위 맨체스터 시티(14승2무2패 승점 44)와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2위 리버풀(12승5무1패 승점 41)과는 3점차이다.

맨시티는 이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루벤 디아스(전반 5분), 주앙 칸셀루(전반 27분), 리야드 마레즈(후반 18분), 라힘 스털링(후반 41분)의 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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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생바왕님의 댓글

무 쓰나미였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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