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게시판

'햄스트링 부상' 황희찬은 결장…울버햄턴, 첼시와 0-0 무승부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 382 조회
  • 1 댓글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황희찬(25)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울버햄턴은 홈에서 승점 1을 챙겼다.

울버햄턴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울버햄턴은 2연승에는 실패했으나, 승점 1을 확보하며 8위를 유지했다. 반면 첼시(승점 38)는 3위를 지켰지만, 2위 리버풀과 격차는 좁히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날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지난 16일 열린 17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전반 4분 만에 햄스트링을 붙잡았다.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다시 그라운드로 들어갔으나, 전반 16분에 다시 쓰러졌다. 직접 교체 사인을 낼만큼 고통을 호소했다. 햄스트링 부상은 최소 2~3주의 휴식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브루노 라즈 울버햄턴 감독은 황희찬 대신 다니엘 포덴세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라울 히메네스와 투톱을 이뤘다. 울버햄턴은 잔뜩 움츠렸다가 역습 찬스를 노렸다. 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며 주축 대부분이 빠진 상황에서 경기에 나섰다.

전반 14분 울버햄턴이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마샬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히메네스가 연결하지 못한 공을 포덴세가 오른발로 밀어 넣어 첼시의 골문을 뚫어냈다. 그러나 히메네스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판정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울버햄턴은 첼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첼시의 전반 유효 슛은 0개였다. 풀리시치~마운드~지예흐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첼시는 후반 20분 지예흐를 빼고 코바치치를 투입했다. 후반 32분 알론소의 패스를 받은 풀리시치가 골키퍼와 일대 일 찬스를 맞았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울버햄턴은 후반 33분 포덴세를 빼고 아다마 트라오레를 넣었다. 트라오레를 최전방에 배치, 역습 한 방을 노렸는데 여의치 않았다. 첼시는 끝까지 울버햄턴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하며 기회를 엿봤으나, 소득은 없었다. 결국 두 팀은 득점없이 승점 1씩 나눠가졌다.

관련자료

댓글 1

생바왕님의 댓글

이 경기 첼시갔었는데
전체 2,344 / 1 페이지

공지글


최근글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