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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에도 현역' 성남, 골키퍼 김영광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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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내년에도 골키퍼 김영광과 동행한다.

성남은 1일 김영광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2002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데뷔한 김영광은 지난해 성남에 합류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40세가 되는 김영광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으로 지난 시즌 전 경기, 전 시간 출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현재 K리그 통산 556경기를 출전하며 현재 K리그 최다 출장 기록 2위 이동국(548경기)을 넘어 1위 김병지(706경기)의 대기록에 다가가고 있다.

김영광은 지난 시즌 성남 잔류의 큰 주역이다. 2021시즌 38경기 중 13회 클린시트, 총 46실점으로 리그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리그 대상 베스트 골키퍼 후보에도 올랐다.

김남일 감독은 “특별히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실력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선수단에 모범이 되는 선수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매우 든든하다”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김영광은 “올해도 성남과 함께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믿어 준 구단과 코칭스태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40세에 현역으로 뛸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다음 시즌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올해는 우리팀이 더 단합하여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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